추나 치료는 어떻게? 경추편
추나 치료가 아프지 않을까? 하고 막연한 두려움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상 저도 처음에 입문을 하고 치료를 받았을 때 굉장히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목이 꺾일까 봐 다칠까 봐 두려움이 굉장히 많지만, 경추부 교정 치료는 굉장히 섬세하고 부담이 없는 치료라는 것을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앙와위 경추 관절 순간 교정 기법 cervical adjustment, supine position
여원장님을 대상으로 추나 치료를 하는 모습입니다. 동영상이 아니라서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뚝'**하는 염발음도 같이 납니다. 보시다시피 아주 짧고 가볍게 '툭' 치는 행위입니다.

이 방법은 제가 표시한 관절에 손가락을 대고 해당 관절을 가볍게 앞으로 밀어주는 방법입니다. 촉진을 해야 될 관절면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큰 힘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회전 범위 자체도 작기 때문에 '비튼다', '돌린다'라는 느낌보다는 가볍게 밀어주는 형태입니다.
좌위 경추 관절 순간 교정 기법 cervical adjustment, seated position(Gonstead Technique)
특정 관절에 가동 제한이 있거나, 교정을 하고 전후를 바로바로 확인해가면서 치료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는 경우 앉은 상태에서 경추부 교정을 하기도 합니다. 바로 누운 상태에서 하는 교정과 똑같으며, 앉아 있다고 해서 특별히 더 부담이 가는 자세는 아닙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각도를 크게 넣거나, 큰 힘을 이용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시술자가 관절면의 구조를 섬세하게 느끼고, 손으로 빠른 속도로 짧게 교정을 합니다. 핵심은 '빠르고 짧게' 이며 '강하고 크게'가 아닙니다.
바로 누운 상태에서 교정 치료를 하는 위의 방법보다 훨씬 더 가벼운 힘으로 교정을 합니다.
제가 처음 교정 치료를 받았을 때 느낌이 생각납니다. 누군가가 내 목을 잡고 힘을 줄려는 행위를 하니 어깨와 목에 계속 힘이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소리는 우두둑 나서 시원하지만 내 목을 잡아 비트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제가 하는 모습을 영상을 찍어서 보니 크게 비틀거나 돌리는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겉에서 보면 정말 가볍게 툭 치는 행위였지만 제가 치료를 받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목이 꺾이지 않을까'****' 다치지 않을까' 걱정으로 가득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 영화에서와 같이 목을 비틀거나 돌려서 상대방에게 위해를 주는 행위가 아니고, 아주 짧고 아주 빠르게 밀어주는 가벼운 교정 치료이며 추나 치료입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순간 교정 기법이 포함된 교정 치료는 해부학적으로 충분히 지식을 갖추고, 전문적인 의학 지식이 있는 한의사 또는 의사에게 시술 받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효과에 앞서 환자에게 위해를 가해서도 안되고 손상이 발생하여서는 안 된다는 대원칙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추나 치료의 종류
추나 치료에는 아주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근막을 풀어주는 방법, 관절을 가동하는 방법, 근육경근을 강화하는 방법, 뇌척수액의 흐름을 회복하는 방법, 내장기 수기요법 등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치료법은 좋고, 어떤 치료법은 나쁘다는 평가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어떤 방법을 활용할지는 시술자인 한의사의 의학적인 판단과 성향에 근거할 것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직접적인 관절의 순간 교정 기법을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흔히 '뚜둑'하는 소리와 함께 교정을 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추나 의학에서는 이것을 순간 교정 기법, impulse technique라고 하기도 하며, 카이로프랙틱에서는 thrust, HVLA, HVT, adjustment 등 여러 용어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법의 목적은 관절의 기능 장애를 물리적으로 해결하는 것에 있습니다. 관절의 구조적인 변형을 해결하는 목적도 있으나, 가장 중요한 점은 기능적인 회복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에 대한 관점은 심화된 내용이므로 다음에 충분한 자료를 갖추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